<팀리그>블루원, 웰뱅에 완승, ‘파이널 패배’ 완벽 설욕

PBA Team League / 김철호 기자 / 2022-08-06 09:35:31
▲ 2차대회 우승팀인 웰뱅을 세트스코어 4대0으로 완승을 거둔 블루원리조트가 환호하고 있다<사진제공=PBA사무국>
[Brilliant Billiards=김철호 기자] 블루원리조트가 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파이널서 당한 패배를 완벽하게 되갚았다.
5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2-23’ 1라운드 개막전서 블루원리조트가 웰컴저축은행에 세트스코어 4:0 완승을 거두고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지난 시즌 ‘포스트시즌’ 파이널에서 웰컴저축은행과 풀세트 접전 끝에 패배, 우승 문턱에서 아쉽게 좌절한 블루원리조트는 이날 웰컴저축은행을 상대로 완벽한 승리를 거두고 설욕에 성공했다.
7세트 출전이 예정됐던 팀 리더 엄상필을 제외한 모든 선수가 승리에 공헌했다. 첫 세트 다비드 사파타(스페인)과 새로 영입된 찬 차팍(튀르키예)가 지난 시즌 ‘최강 복식’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서현민 조합을 5이닝만에 11:9로 따돌리고 첫 세트를 승리한 데 이어 2세트에서 서한솔과 ‘새 얼굴’ 김민영이 김예은-오수정을 9:3(12이닝)으로 제압하면서 격차를 벌렸다.
▲여자복식에 서한솔,김민영조가 승리를 거두자 김민영이 서한솔을 안으며 환호하고 있다

블루원은 3세트 에이스전에 출전한 사파타가 서현민을 상대로 하이런 7점을 앞세워 11이닝만에 15:7로 승리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이어 남녀 혼합복식에서는 강민구와 스롱 피아비가 쿠드롱과 김예은을 9:5(7이닝)로 꺾고 경기를 마무리, 승리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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