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128강 강호들 줄줄이 탈락
- PBA / 김철호 기자 / 2022-07-16 11:48:33
사진설명-PBA 128강전에서 강민구가 정광필(상)을 상대로 3대1로 패하며 64강진출이 무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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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rilliant Billiards=김철호 기자] PBA 128강전은 랭킹순으로 엮어지게 된다 상위 랭커와 하위랭커가 첫판을 붙게 되는데 첫날 상위 랭커들인 엄상필, 몬테스, 강민구, 조건휘, 신정주, 차팍, 한지승등이 줄줄이 탈락을 보이며 새로운 시대의 알림을 예고한다
당구계의 ‘황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과 ‘왼손 천재’ 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하나카드)가 시즌 두 번째 투어를 무난하게 출발했다.
15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 호텔에서 열린 ‘하나카드 PBA-LPBA 챔피언십’ PBA 128강전 1일차에서 쿠드롱은 이정수에 3:0, 1년여를 PBA와 떨어져 있던 첫해 참피언 카시도코스타스는 김욱을 상대로 3:1 승리하고 64강 진출에 성공했다. 이밖에 ‘베트남 강호’ 마민캄(베트남·NH농협카드)과 응우옌 꾸억 응우옌(베트남·하나카드), ‘공포의 목장갑’ 황지원 등이 첫 판을 승리로 장식하며 출발했다.
▲머리까지 밀고 대회에 출전한 베트남 강호 응우엔이 볼을 살피고 있다<사진제공-PBA사무국> |
또한 ‘베트남 강호’ 마민캄과 응우옌 꾸억 응우옌은 김태호(A)와 조건휘(SK렌터카)를 상대로 첫 승을 신고했다. 마민캄 첫 세트를 내주고 내리 세 세트를 연달아 따내며 세트스코어 3:1 역전승했다. 시즌 첫대회에서는 129강에서 탈락하는 이변을 낳았던 베트남 신예 응우엔은 2,3세트를 따내고 1,4세트를 내주고 승부치기에 이르러 초구를 3뱅크샷으로 득점한 데 이어 행운의 키스까지 더해 승부치기 스코어 6:0으로 승리를 거뒀다. ‘공포의 목장갑’ 황지원도 2부리그 강자 김종완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2:2로 돌입한 승부치기서 2:0으로 승리하며 64강 진출에 성공했다.
터키 국적의 선수인 사와쉬 불루트와 찬 차팍의 경기는 사와쉬 불루트의 승리로 PBA로 이적한 찬차팍을 물리치고 64강에 진출했다
16일 저녁 6시부터는 LPBA 32강전이 열린다. 64강 ‘전체 1위’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를 비롯해 김예은(웰컴저축은행) 김가영(하나카드) 그동안 두각을 나타내지 못하고 기회를 엿보기만 하였던 일본의 히다 오리에가 절치부심 참피언 자리를 넘보며 출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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