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News /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021' 2일차> 팀리그 꼴찌 블루원리조트, 선두 웰컴저축은행 제압
- News / 조용수 기자 / 2021-01-10 18:54:23
[브릴리언트 빌리아드=조용수 기자] 프로당구 PBA 팀리그 최하위인 블루원리조트가 힘차게 선두를 달리던 웰컴저축은행의 발목을 잡았다. 블루원리조트는 10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열린 ‘신한금융투자 PBA 팀리그 2020~21’ 5라운드 2일차 제3경기에서 웰컴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4-2로 눌렀다.
남자 단식으로 열린 1세트에선 쿠드롱-서현민으로 팀을 이룬 웰컴저축은행이 엄상필-다비드 사파타(블루원리조트)를 15-13으로 꺾었다. 하지만 2세트는 블루원리조트 서한솔이 막판 집중력을 발휘해 차유람(웰컴저축은행)을 11-7로 이기고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외국인 에이스끼리의 맞대결한 3세트가 이번 경기의 승부처였다. 블루원리조트의 사파타가 웰컴저축은행의 간판스타인 쿠드롱을 15-12로 제압했다. 승기를 잡은 블루원리조트는 4세트 혼성 복식에서도 최원준-김갑선이 15-5로 이겨 승리를 눈앞에 뒀다.
5세트는 비롤 위마즈(웰컴저축은행)가 하이런 10득점으로 강민구(블루원리조트)에게 15-14 역전승을 거뒀으나 6세트에서 블루원리조트 리더 엄상필이 한큐에 11득점으로 경기를 끝내며 웰컴저축은행 상대 귀중한 첫 승을 거뒀다. 블루원리조트와 웰컴저축은행과의 상대 전적은 2무 2패.
먼저 진행된 제1경기는 TS·JDX가 SK렌터카를 세트스코어 4-2로 누르고 팀 랭킹 1위를 되찾았다. 최근 ‘NH농협카드 LPB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미래는 이날 여자단식과 혼합복식에서 2승을 거두며 승리 일등공신이 됐다.
제2경기에서는 신한금융투자와 크라운해태가 3-3 무승부로 끝이 났다. 크라운해태는 1, 2세트를 먼저 따내 기분좋게 출발했다. 하지만 신한금융투자는 3, 4세트를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후 5세트에서 다비드 마르티네스(크라운해태)가 조건휘(신한금융투자)에게 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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