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동궁•마르티네스 허거성•이재형 상대로 3:0 완승
- 조재호, 김태후에 3:1 승리…이충복은 한국서 첫 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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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PBA 협회 제공 |
[Brilliant Billiards=유성욱 기자] 강동궁(SK렌터카)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 조재호(NH농협카드) 등 PBA 강호들이 64강 무대에 안착했다. 5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NH농협카드 PBA-LPBA 챔피언십 24-25’ PBA 128강서 강동궁과 마르티네스는 허거성과 이재형에 3:0 완승을 거두고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조재호도 김태후를 3:1로 제압하고 64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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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랭킹 1위 강동궁은 허거성을 상대로 1세트를 15이닝 장기전 끝에 15:11(15이닝)로 승리하며 기세를 끌어올렸고, 2세트 15:3(5이닝) 3세트 15:4(8이닝)로 제압하며 대회 첫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직전 투어 우승자 다비드 마르티네스(스페인·크라운해태)도 이재형을 상대로 1세트를 접전 끝에 15:14(12이닝)으로 이긴 마르티네스는 2세트 15:3(7이닝), 3세트 15;4(6이닝)로 가볍게 이재형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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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후를 상대한 조재호는 1세트를 15:3(9이닝)으로 이겼지만, 2세트는 10:15(13이닝)로 내줬다. 세트스코어 1:1 동률 상황서 조재호는 3세트와 4세트 모두 15:1 완승을 거뒀다. PBA 첫 국외 투어(하노이 오픈)서 첫 승리를 거뒀던 이충복(하이원리조트)은 4차투어와 5차투어서 연달아 128강서 탈락했지만, 이번 대회에는 128강서 김현우1(NH농협카드)을 상대로 3:1로 승리, PBA 입성 후 한국 무대서 첫 승리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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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강호’ 륏피 체네트 부라크 하샤시(이상 하이원리조트) 잔 차파크(우리금융캐피탈)도 박정후 서성원 정경섭을 세트스코어 3:0으로 꺾고 64강에 합류했다. 로빈슨 모랄레스(스페인·휴온스) 조건휘(SK렌터카) 모리 유스케(일본·에스와이)도 각각 박광열 정성윤 우태하를 3:0으로 돌려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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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바시 불루트(튀르키예)는 권혁민을 세트스코어 3:1로 제압했다. 불루트는 이날 애버리지 3.056을 기록, 애버리지 전체 1위에 올랐다. 강상구는 박흥식1과 맞대결서 3세트 1이닝째 15점을 한 번에 몰아치며, 대회 첫 퍼펙트큐를 기록했다. 강상구는 박흥식1을 3:1로 꺾었다.
이밖에 김재근(크라운해태) 엄상필(우리금융캐피탈) 임성균(하이원리조트) 최원준1 신정주(하나카드) 오태준(크라운해태) 응오딘나이(베트남·SK렌터카) 등도 128강전서 승리를 거둬 64강 티켓을 확보했다. 반면 황득희(에스와이) 강민구(우리금융캐피탈) 마민껌(베트남·NH농협카드) 안토니오 몬테스(스페인·NH농협카드) 등은 128강서 패배해 대회 탈락을 면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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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PBA 32강서는 차유람(휴온스)이 김예은(웰컴저축은행)을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16강에 올랐다. 1세트 11:3(5이닝) 2세트 11:5(113이닝)로 먼저 두 세트를 선취한 차유람은 3세트를 리드를 이어가다 10:11(12이닝)로 한 세트를 내줬지만 4세트를 11:4(9이닝)로 따내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2차 투어(하나카드 챔피언십) 우승자 김상아도 이미래(하이원리조트)를 3:1로 제압하고 16강 대열에 합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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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정숙(크라운해태) 사카이 아야코(일본·하나카드) 김진아(하나카드) 히다 오리에(일본·SK렌터카)는 각각 정은영과 김보미 김민아(이상 NH농협카드) 장가연(에스와이)을 상대로 승부치기 끝에 16강에 진출했다. 소지혜와 히가시우치 나쓰미(일본)도 16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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