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S샴푸∙푸라닭 챔피언십’ 내달 5일 개막

[Brilliant Billiards=김철호 기자] 프로당구 PBA가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 기간 ‘TS샴푸·푸라닭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PBA(프로당구협회·총재 김영수)는 내달 5일부터 12일까지 8일간 경기도 고양시 소노캄고양에서 ‘TS샴푸·푸라닭 PBA-LPBA 챔피언십’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PBA는 매 시즌 추석 연휴 개인투어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TS샴푸는 첫 시즌부터 매년 추석 연휴 기간대회를 개최하며 ‘추석=TS샴푸 챔피언십’ 이라는 공식을 만들어 오고 있다. 특히 이번 대회는 최근 푸라닭과 손을 잡은 만큼, 푸라닭이 공동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TS샴푸는 이번 시즌부터 ‘TS샴푸·푸라닭 히어로즈’로 이름을 변경해 공동 체제로 팀을 운영하고 있다.

5일 오전 여자부 LPBA 128강으로 시작하는 ‘TS샴푸·푸라닭 챔피언십’은 6일 오후 3시 개막식 직후 남자부 PBA 128강전을 통해 본격적으로 대회에 돌입한다.

여자부에서는 1,2투어에서 128강을 넘지 못한채 탈락한 아마여자 당구 랭킹 1위였던 김진아가 팀리그를 거쳐가며 탄탄해진 프로당구로 3차대회에서는 서바이벌 128강을 넘으며 프로에 적응 할지가 궁금하다. 이튿날인 7일까지 PBA 128강전이 이어지며 8일부터 PBA 64강(LPBA 16강), 9일 PBA 32강(LPBA 8강)전이 치러진다.

▲시즌  첫 팀리그에서 개인기록 세부문에서 상위에 랭크된 김보미

시즌 첫 팀리그에서 단연 돋보인 김보미가 세 번째 팀이적을 분풀이 하든 모든 기록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만큼 LPBA에서의 첫 참피언도 기대해 볼 만하다.
추석 당일인 10일에는 PBA 16강(LPBA 4강)이 진행되며 11일에는 PBA 8강(LPBA 결승), 연휴 마지막날인 12일 PBA 4강 및 결승전으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이번 대회에는 시즌 개막전 우승자 조재호(NH농협카드)를 비롯해 2차투어에서 첫 정규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다비드 사파타(스페인·블루원리조트)를 비롯해 ‘황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 강동궁(SK렌터카),조재호(NH농협카드),필리포스 카시도코스타스(그리스,하나카드) 등 PBA 스타들 뿐만 아니라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블루원리조트) 김가영(하나카드) 김민아(NH농협카드) 등 LPBA 스타들이 총출동한다.

PBA는 현장 관람을 위한 온라인 티켓 판매를 진행한다. 별도 현장 판매는 진행하지 않으며 티켓 종류는 1일권, LPBA 결승, PBA 준결승, 결승 티켓으로 나누어 판매할 예정이다. 티켓 판매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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