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연속 튀르키예 전사 우승 가능할까
- News / 김철호 기자 / 2023-07-10 09:09:54
쿠드롱-마민캄, 위마즈-체넷PBA 2차투어 4강 압축
‘국내-해외 대결’ 해외선수 압승…전원 4강 진출
쿠드롱, ‘천적’ 마민캄 상대로 최다우승 ‘V8’ 도전
‘튀르키예 대결’ 위마즈는 2승, 체넷은 첫 우승 도전
[Brilliant Billiards=김철호 기자] 23-24시즌 2연속 튀르키예 프로데뷔 우승 가능할까?
이번 시즌 많은 UMB 스타들이 PBA에 합류했다. 개막전에서는 튀르키예 세미기너가 데뷔첫 우승을 차지했고 두 번째 대회인 실크로드&안산챔피언십에서도 튀르키예 루피체넷이 준결승까지 진출해 있다. 개막전에 이어 2연속 튀르키예 데뷔 우승이 가능할지?
‘국내vs해외’ 구도로 짜여진 프로당구 PBA 시즌 두 번째 투어 8강전서 해외선수들이 전원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9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3-24시즌 2차투어 ‘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 PBA 8강전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을 비롯해 마민캄(베트남·NH농협카드) 비롤 위마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 루피 체넷(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이 나란히 선지훈 서현민 박광열 박인수를 물리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2019년 프로당구가 출범한 이후 4강 진출 선수가 전원 외국인 선수로 짜여진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PBA 최강’ 프레드릭 쿠드롱은 선지훈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를 거뒀다. 끈질기게 추격한 선지훈을 뿌리치느라 진땀을 뺐지만 결국 ‘쿠드롱다운’ 경기력으로 승리를 따냈다. 쿠드롱은 1,3세트를 15:8(8이닝), 15:4(8이닝)으로 따낸 후 2,4세트를 4:15(8이닝), 6:15(6이닝)으로 내주고 마지막 5세트로 돌입했다. 5세트 선공 쿠드롱이 2점으로 마무리하자 선지훈이 1점으로 맞섰다. 2이닝서 쿠드롱이 무려 9점을 쓸어담아 그대로 11:1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4강서 ‘천적’ 마민캄을 상대하는 쿠드롱은 이번 대회서 본인의 8번째 PBA 우승에 도전한다.
‘베트남 챔프’ 마민캄은 서현민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지난 시즌 6차전(NH농협카드 챔피언십)이후 5개월만에 다시 4강 무대를 밟게 됐다. 마민캄은 첫 세트를 15:7(4이닝)로 따낸 후 2세트를 접전 끝에 14:15(8이닝)으로 내줬으나 3,4세트를 15:12(10이닝), 15:6(8이닝)으로 따내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마민캄은 4강서 쿠드롱을 상대로 결승 진출에 도전, 본인에 두번째 PBA 우승에 나선다. 마민캄은 쿠드롱을 상대로 전적 3승1패로 앞선다. 둘은 지난 2021-22시즌 왕중왕전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 2022’ 조별리그 맞대결 이후 1년 3개월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튀르키예 전사’ 비롤 위마즈도 박광열과 풀세트 접전 끝에 4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4세트까지 2:2로 팽팽히 맞선 위마즈는 마지막 5세트 2이닝째 하이런 6점 등 공타 없이 6이닝동안 11득점을 채워 11:8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신입 강호’ 루피 체넷은 박인수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첫 세트를 13이닝 접전 끝에 15:14로 따낸 체넷은 2세트를 15:11(7이닝), 3세트서는 하이런 9점을 앞세워 6이닝만에 15:13으로 승리를 거두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루피체넷은 흔들리지 않는 멘탈로 게임을 진행할수록 강해지는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산체스,최성원,이충복의 연속 128강 탈락이라는 이변을 바라보는 UMB의 시선에 세이기너의 데뷔우승과 체넷의 준결승진출을 바라보는 UMB의 시선이 맞물려 갈피를 못잡으리라 생각이 든다. 4대천왕이었던 산체스의 2연속 탈락은 UMB에서는 큰 충격으로 다가올 것이다.
◆ ‘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 PBA 4강 및 결승전 대진표(경기시간)
△ PBA 준결승 제 1경기(13:00~): 비롤 위마즈(튀르키예) – 루피 체넷(튀르키예)
△ PBA 준결승 제 2경기(16:00~):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 마민캄(베트남)
△ PBA 결승전(22:00~)
‘국내-해외 대결’ 해외선수 압승…전원 4강 진출
쿠드롱, ‘천적’ 마민캄 상대로 최다우승 ‘V8’ 도전
‘튀르키예 대결’ 위마즈는 2승, 체넷은 첫 우승 도전
▲ 2연속 튀르키예 우승을 노리는 루피체넷 |
이번 시즌 많은 UMB 스타들이 PBA에 합류했다. 개막전에서는 튀르키예 세미기너가 데뷔첫 우승을 차지했고 두 번째 대회인 실크로드&안산챔피언십에서도 튀르키예 루피체넷이 준결승까지 진출해 있다. 개막전에 이어 2연속 튀르키예 데뷔 우승이 가능할지?
‘국내vs해외’ 구도로 짜여진 프로당구 PBA 시즌 두 번째 투어 8강전서 해외선수들이 전원 승리를 거두고 4강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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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번째 우승을 노리는 당구의 신 쿠드롱<사진제공=PBA 사무국> |
9일 경기도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3-24시즌 2차투어 ‘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 PBA 8강전서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을 비롯해 마민캄(베트남·NH농협카드) 비롤 위마즈(튀르키예·웰컴저축은행) 루피 체넷(튀르키예·하이원리조트)이 나란히 선지훈 서현민 박광열 박인수를 물리치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2019년 프로당구가 출범한 이후 4강 진출 선수가 전원 외국인 선수로 짜여진 대회는 이번이 처음이다.
‘PBA 최강’ 프레드릭 쿠드롱은 선지훈을 상대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스코어 3:2로 승리를 거뒀다. 끈질기게 추격한 선지훈을 뿌리치느라 진땀을 뺐지만 결국 ‘쿠드롱다운’ 경기력으로 승리를 따냈다. 쿠드롱은 1,3세트를 15:8(8이닝), 15:4(8이닝)으로 따낸 후 2,4세트를 4:15(8이닝), 6:15(6이닝)으로 내주고 마지막 5세트로 돌입했다. 5세트 선공 쿠드롱이 2점으로 마무리하자 선지훈이 1점으로 맞섰다. 2이닝서 쿠드롱이 무려 9점을 쓸어담아 그대로 11:1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4강서 ‘천적’ 마민캄을 상대하는 쿠드롱은 이번 대회서 본인의 8번째 PBA 우승에 도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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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번째 우승을 노리는 튀르키예 위마즈 |
‘베트남 챔프’ 마민캄은 서현민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3:1로 꺾고 지난 시즌 6차전(NH농협카드 챔피언십)이후 5개월만에 다시 4강 무대를 밟게 됐다. 마민캄은 첫 세트를 15:7(4이닝)로 따낸 후 2세트를 접전 끝에 14:15(8이닝)으로 내줬으나 3,4세트를 15:12(10이닝), 15:6(8이닝)으로 따내며 준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마민캄은 4강서 쿠드롱을 상대로 결승 진출에 도전, 본인에 두번째 PBA 우승에 나선다. 마민캄은 쿠드롱을 상대로 전적 3승1패로 앞선다. 둘은 지난 2021-22시즌 왕중왕전 ‘SK렌터카 월드챔피언십 2022’ 조별리그 맞대결 이후 1년 3개월만에 다시 만나게 됐다.
‘튀르키예 전사’ 비롤 위마즈도 박광열과 풀세트 접전 끝에 4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4세트까지 2:2로 팽팽히 맞선 위마즈는 마지막 5세트 2이닝째 하이런 6점 등 공타 없이 6이닝동안 11득점을 채워 11:8로 경기를 마무리지었다.
‘신입 강호’ 루피 체넷은 박인수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3:0 완승을 거뒀다. 첫 세트를 13이닝 접전 끝에 15:14로 따낸 체넷은 2세트를 15:11(7이닝), 3세트서는 하이런 9점을 앞세워 6이닝만에 15:13으로 승리를 거두고 4강 진출에 성공했다. 루피체넷은 흔들리지 않는 멘탈로 게임을 진행할수록 강해지는 면모를 과시하고 있다.
산체스,최성원,이충복의 연속 128강 탈락이라는 이변을 바라보는 UMB의 시선에 세이기너의 데뷔우승과 체넷의 준결승진출을 바라보는 UMB의 시선이 맞물려 갈피를 못잡으리라 생각이 든다. 4대천왕이었던 산체스의 2연속 탈락은 UMB에서는 큰 충격으로 다가올 것이다.
◆ ‘실크로드&안산 PBA-LPBA 챔피언십’ PBA 4강 및 결승전 대진표(경기시간)
△ PBA 준결승 제 1경기(13:00~): 비롤 위마즈(튀르키예) – 루피 체넷(튀르키예)
△ PBA 준결승 제 2경기(16:00~):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 – 마민캄(베트남)
△ PBA 결승전(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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