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팀리그 NEWS>기도하는 마음으로-각팀 주장들의 고뇌
- PBA Team League / 김철호 기자 / 2021-02-20 09:29:02
[브릴리언트 빌리아드=김철호 기자]
![]() |
▲승부치기 마지막 샷을 준비하는 김보미를 지켜보며 두손을 모아 기도하는 SK렌터카 강동궁주장(상) 마지막 샷을 가슴 졸이며 지켜보는 TS.JDX 정경섭주장 |
각팀의 주장들은 팀의 간판 스타들이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웰컴저축은행에서는 당구의 신 쿠드롱이, 신한은행에서는 당구의 여신 김가영이 맡고 있다. 외국인선수의 경우 언어의 부족함을 떨쳐버리고 팀을 화합시켜야 하고 여성선수의 경우에는 남자선수들을 다잡아야 한다. 선수들이 팀웍을 이루어야만이 제대로 된 팀을 만들 수 있다. 각자 개인들은 스타들이며 훌륭한 플레이어들이지만 6세트를 주고받아야 하는 팀경기에서는 주장의 역할이 제일 크고 무겁다.
▲ 6세트에서 동점을 만들어준 맏형 김병호를 안고 기뻐하는 정경섭주장 |
플레이오프를 거치면서 처음보는 광경은 동점일 경우 승부치기 경기이다. 이경기에서도 승패가 나지 않을 경우에는 써든데스로 들어가야 한다. 경기를 관전하는 당구팬들에게는 짜릿한 볼거리가 되겠지만 경기에 임하는 선수의 심적부담과 모든 경기를 지켜봐야 하는 주장들의 고심은 최고조에 달할 것이다.
▲ 승부치기 써든데스에서 승리해 무패로 참피온 결정전으로 직행하는 TS.JDX 히어로즈 정경섭주장이 감격하고 있다 |
[ⓒ Brilliant Billiards(브릴리언트 빌리아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많이 본 기사
오늘의 이슈
포토뉴스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