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와이 LPBA 챔피언십’ 결승전 / ‘일본 女3쿠션 강호’ 사카이 아야코, 데뷔 4년만에 LPBA 첫 우승
- PBA / 서형석 / 2023-09-05 09:33:27
히다, 히가시우치 이어 일본 출신 ‘세 번째 퀸’
위기미다 터진 뱅크샷…결승서만 9개(32.1%)
우승상금 3000만원…웰뱅톱랭킹은 스롱피아비
김민아, 시즌 두 번째 우승 문턱서 아쉽게 고배
이로써 사카이는 지난 2019년 5차전(메디힐 챔피언십)서 프로당구에 데뷔한 이후 약 4년만에 정상을 밟아 LPBA 13번째 ‘퀸’이 됐다. 투어 참가로는 22개 투어만의 우승이다. 아울러 히다 오리에(SK렌터카) 히가시우치 나츠미(웰컴저축은행)에 이은 일본 국적의 세 번째 LPBA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이번 시즌 개막전(경주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서 정상에 선 이후 3개월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통산 3회 우승에 도전한 김민아는 우승 문턱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대회 한 경기서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뱅톱랭킹’(상금200만원)은 64강전서 박수향을 상대로 2.273을 기록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가 수상했다.
위기미다 터진 뱅크샷…결승서만 9개(32.1%)
우승상금 3000만원…웰뱅톱랭킹은 스롱피아비
김민아, 시즌 두 번째 우승 문턱서 아쉽게 고배
이로써 사카이는 지난 2019년 5차전(메디힐 챔피언십)서 프로당구에 데뷔한 이후 약 4년만에 정상을 밟아 LPBA 13번째 ‘퀸’이 됐다. 투어 참가로는 22개 투어만의 우승이다. 아울러 히다 오리에(SK렌터카) 히가시우치 나츠미(웰컴저축은행)에 이은 일본 국적의 세 번째 LPBA 우승자에 이름을 올렸다. 반면, 이번 시즌 개막전(경주 블루원리조트 챔피언십)서 정상에 선 이후 3개월만에 시즌 두 번째 우승이자 통산 3회 우승에 도전한 김민아는 우승 문턱서 아쉽게 고배를 마셨다. 대회 한 경기서 가장 높은 애버리지를 기록한 선수에게 주어지는 ‘웰뱅톱랭킹’(상금200만원)은 64강전서 박수향을 상대로 2.273을 기록한 스롱 피아비(캄보디아·블루원리조트)가 수상했다.
결승서 사카이와 김민아는 경기 초반부터 팽팽하게 맞섰다. 김민아가 먼저 한 세트를 앞서면 사카이가 재빠르게 한 세트를 따라붙으며 승부의 균형을 맞추는 양상이었다. 첫 세트는 김민아가 기선을 잡았다. 초반 4이닝만에 8:1로 크게 앞선 김민아는 이후 5이닝동안 공타에 머물러 사카이에 추격을 허용, 8:8 동률을 이뤘으나 10이닝째 행운의 뱅크샷을 포함해 남은 3점을 채워 11:8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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