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원리조트 챔피언십] 뚝심남 마민캄, PBA투어 19번째 도전만에 감격의 첫 우승
- News / 김철호 기자 / 2022-12-17 19:22:37
첫세트 내주고 낼 4세트 따내며 우승
첫 결승에 오른 오태준과 베트남 선수중 두번째로 결승에 오른 마민캄
베트남 선수중 첫 프로 참피언
16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마운틴플라자동 원추리홀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2’ PBA 결승전서 마민캄은 오태준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1(7:15, 15:12, 15:10, 15:8, 15:10)로 꺾고 처음으로 PBA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로써 마민캄은 우승상금 1억원과 랭킹포인트 10만점을 추가하며 종전 랭킹 31위서 단숨에 5위로 점프했다.
마민캄은 첫 세트를 오태준에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집중력을 되찾으며 내리 4세트를 따내며 우승에 도달했다.
베트남을 대표하는 PBA 선수인 마민캄은 2019-20시즌 마지막 정규투어인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7차전)서 와일드카드로 처음 참가해 16강에 올랐고, 이듬해 1부투어에 등록해 PBA 무대에서 활약했다. 특히 ‘최강’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과의 상대 전적에 앞서며 쿠드롱 ‘천적’이라 불리는 등 입지를 굳혔고, 19개 투어 도전 만에 감격의 정상에 오르게 됐다.
경기 후 마민캄은 “온 몸이 찌릿찌릿하다. 기쁨보다 더 벅찬 감정”이라며, 미국에서 유학중인 아들에게 “아들아 아빠가 해냈다”고 기쁨을 전했다. 이어 “이번 우승으로 인해 너무 행복하고 자신감도 많이 올랐다. 프로선수다운 모습으로 매 시즌 매 경기 준비된 자세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매 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첫 결승에 오른 오태준과 베트남 선수중 두번째로 결승에 오른 마민캄
베트남 선수중 첫 프로 참피언
16일 강원도 정선 하이원리조트 마운틴플라자동 원추리홀에서 열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2022’ PBA 결승전서 마민캄은 오태준을 상대로 세트스코어 4:1(7:15, 15:12, 15:10, 15:8, 15:10)로 꺾고 처음으로 PBA투어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 세트스코어 4대1로 오태준을 누르고 첫 우승을 따낸 베트남의 마민캄이 꽃가루가 펼쳐진 경기장에서 환호하고 있다<사진제공=PBA 사무국> |
이로써 마민캄은 우승상금 1억원과 랭킹포인트 10만점을 추가하며 종전 랭킹 31위서 단숨에 5위로 점프했다.
마민캄은 첫 세트를 오태준에 내주며 불안한 출발을 보였지만 이후 집중력을 되찾으며 내리 4세트를 따내며 우승에 도달했다.
베트남을 대표하는 PBA 선수인 마민캄은 2019-20시즌 마지막 정규투어인 ‘웰컴저축은행 웰뱅 챔피언십’(7차전)서 와일드카드로 처음 참가해 16강에 올랐고, 이듬해 1부투어에 등록해 PBA 무대에서 활약했다. 특히 ‘최강’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웰컴저축은행)과의 상대 전적에 앞서며 쿠드롱 ‘천적’이라 불리는 등 입지를 굳혔고, 19개 투어 도전 만에 감격의 정상에 오르게 됐다.
경기 후 마민캄은 “온 몸이 찌릿찌릿하다. 기쁨보다 더 벅찬 감정”이라며, 미국에서 유학중인 아들에게 “아들아 아빠가 해냈다”고 기쁨을 전했다. 이어 “이번 우승으로 인해 너무 행복하고 자신감도 많이 올랐다. 프로선수다운 모습으로 매 시즌 매 경기 준비된 자세를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고 매 대회 우승을 목표로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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