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S샴푸, 신한금융투자 꺾고 후기리그 ‘눈물의 첫 승’

[Brilliant Billiards=서형석 기자] TS샴푸가 신한금융투자에 세트스코어 4:1 승리로 후리리그 감격의 첫 승을 거뒀다. 무려 13경기만의 첫 승리다. TS샴푸는 초반 세 세트를 내리 따내며 경기를 리드했다. 첫 세트서 한동우-김종원이 마민캄(베트남)-조건휘를 15:7(8이닝)로 꺾은 데 이어 2세트는 이미래가 김가영에 11:4(9이닝)로 승리. 연이어 3세트서 김종원이 오성욱을 5이닝만에 15:3으로 물리치며 2승을 챙겼다.

4세트 혼합복식서 한동우-이미래가 8:15(12이닝)로 한 세트 내주었으나, 5세트에 출전한 김남수가 4이닝에 하이런 13점을 몰아치며 단숨에 신정주를 15:6으로 꺾고 팀 승리를 이끌었다. 세트스코어 4:1 TS샴푸의 승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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