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TS샴푸, 신한금융투자 꺾고 후기리그 ‘눈물의 첫 승’
- 블루원리조트, 휴온스 4:2로 누르고 ‘선두 굳히기’

[Brilliant Billiards=서형석 기자] 10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지원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021-22’ 5라운드 5일차 경기 결과, TS샴푸가 신한금융투자를 꺾고 후기리그 ‘눈물의 첫 승’을 거뒀다. 블루원리조트는 전날 패배로 7연승이 무산됐지만, 이날 다시 휴온스를 꺾고 후기리그 선두권 굳기에 힘찬 시동을 걸었다.

전기리그 우승-준우승으로 나란히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지은 NH농협카드와 웰컴저축은행의 대결에서는 김민아가 2승을 거두는 활약으로 NH농협카드가 웃었다. SK렌터카는 갈 길 바쁜 크라운해태를 꺾고 5라운드 첫 승리를 거뒀다.

팀리그 5라운드 5일차 경기가 마무리된 가운데, 블루원리조트(7승2무3패·승점23)가 승점을 추가하지 못한 2위 신한금융투자(5승4무3패·승점19)와 격차를 벌렸다. 그 뒤를 웰컴저축은행(4승6무2패·승점18)과 NH농협카드(5승3무4패·승점18)가 공동3위로 추격했다.

크라운해태(5승2무5패·승점17)는 5위를 유지했고, 승점을 추가한 SK렌터카가(4승4무4패·승점16) 휴온스를 끌어내리고 6위에 올랐다. 7위는 휴온스(3승5무4패·승점14), 8위는 TS샴푸(1승2무9패·승점5)가 위치했다.

팀리그 5라운드 6일차인 11일에는 오후1시 블루원리조트와 웰컴저축은행의 대결을 시작으로 오후4시 TS샴푸와 SK렌터카, 저녁 7시부터는 크라운해태와 NH농협카드, 밤10시 신한금융투자와 휴온스의 대결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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