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풀세트 접전 끝에 다크호스 황지원을 물리치고 준결승에 오른 김종원이 하트를 만들어 답례하고 있다

[Brilliant Billiards=김철호기자] 3일 경기도 고양 빛마루 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PBA 8강전 두 번째 김종원(TS샴프)과 황지원의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15-13,13-15,15-6,13-15,11-4)로 김종원이 목장갑의 황지원을 물리치고 준결승전에 올라 쿠드롱과 결승을 놓고 치열한 접전을 벌이게 된다.

▲ 하얀 목장갑을 끼고 열전을 벌인 황지원

아쉬운 경기를 펼친 황지원은 내년 시즌 출전권을 얻어 소정의 목적은 달성한 셈이다. 황지원은 당구 장갑 대신 하얀 목장갑을 끼고 경기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 풀세트 접전 끝에 베트남 특급 응우엔을 꺽고 준결승에 오른 최원준이 큐를 들어보이며 환호하고 있다

8강전 세 번째 베트남 신예 응우엔(NH농협카드)과 2019년 8월 웰컴저축은행 참피언십 참피언인 최원준의 경기 역시 풀세트 접전 끝에 3대2(8-15,15-4,5-15, 15-8 11-4)로 최원준이 승리하며 2년만에 준결승전에 올라 신예 김임권과 결승을 놓고 한판 승부를 펼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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