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4R / SK렌터카, PBA 팀리그 4라운드 선두 유지… 크라운해태·하나카드 상위권 ‘추격’

PBA Team League / 김철호 기자 / 2025-11-21 22:31:38
SK렌터카는 4승1패 승점 13 단독 선두
크라운해태-하나카드는 승점 9로 ‘추격’
웰컴저축은행, ‘산체스 2승’ 4라운드 첫 승
▲photo/PBA 협회 제공 
[Brilliant Billiards=김철호 기자] PBA 팀리그 4라운드가 반환점을 돌았다. SK렌터카가 여전히 선두 자리를 지키고 있는 가운데 크라운해태, 하나카드가 선두 자리를 맹추격하고 있다. 20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PBA 팀리그 2025-2026’ 4라운드 5일차에서 SK렌터카가 휴온스를 세트스코어 4:2로 꺾었다. 전날(19일) 하나카드에 패배하며 11연승을 마감한 SK렌터카는 휴온스를 꺾으며 분위기 반전을 빠르게 성공했다. SK렌터카는 4승1패(승점 13)로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photo/PBA 협회 제공 
‘여자 에이스’ 강지은의 활약이 돋보였다. SK렌터카가 세트스코어 2:1로 앞서던 4세트(혼합복식)에서 강지은은 응오딘나이(베트남)와 합을 맞춰 9:6(9이닝)으로 최성원-최지민을 막아세웠다. 강지은은 6세트(여자단식)에선 이신영을 상대로 접전 끝에 9:8(9이닝)로 승리해 팀에 승리를 안겼다. 휴온스는 2연패에 빠지며 4위(3승2패·승점 8)로 내려앉았다.
▲photo/PBA 협회 제공 
SK렌터카가 선두 자리를 공고히 지킨 가운데, 크라운해태는 풀세트 끝에 NH농협카드를 제치고 4승1패(승점 9)로 2위로 한 단계 올라섰다. NH농협카드를 상대로 남자단식 3경기를 모두 쓸어버리면서 귀중한 승점 2를 챙겼다. 3라운드에서 전패를 기록했던 크라운해태는 4라운드에는 환골탈태한 모습으로 선두 경쟁에 불을 지폈다.
▲photo/PBA 협회 제공 
4라운드 초반 2연패 수렁에 빠졌던 하나카드도 하이원리조트를 상대로 4:1로 승리해 3연승을 질주, 3위(3승2패, 승점 9)까지 올라섰다. 1세트를 내준 하나카드는 2세트부터 5세트까지 모두 따냈다. 1세트(남자복식)에 패배했던 신정주와 응우옌꾸옥응우옌(베트남)은 각각 3세트와 5세트에서 승리해 팀의 3연승을 견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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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열린 다른 경기에선 웰컴저축은행이 ‘팀 리더’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의 2승 활약을 앞세워 하림을 세트스코어 4:1로 돌려세웠다. 웰컴저축은행은 4연패에서 벗어나 뒤늦게 4라운드 첫 승을 올렸다. 우리금융캐피탈은 에스와이를 상대로 세트스코어 4:0으로 완승, 9위에서 6위(2승3패·승점 7)로 점프했다.
▲photo/PBA 협회 제공 
대회 6일차인 21일에는 오후 12시30분 하이원리조트-NH농협카드의 첫 경기를 시작으로 오후 3시30분 휴온스-우리금융캐피탈(PBA 스타디움), 하림-크라운해태(PBA 라운지) 경기가 동시에 펼쳐진다. 이어 오후 6시30분에는 에스와이-하나카드, 오후 9시30분에는 SK렌터카와 웰컴저축은행이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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