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치민 3쿠션 월드컵’ 쿠드롱 7년 만에 정상/ SOOP, 전 경기 생중계

KBF&UMB / 김철호 기자 / 2026-05-26 08:23:08
▶ 쿠드롱, 조명우·허정한·자네티 연파 후 타이홍찌엠 꺾고 통산 22번째 우승
▶ SOOP 공식 후원 선수 김도현, 한국 최연소 월드컵 본선·8강 기록 경신
▶ SOOP, SOOPTV, IB스포츠, BallTV 등 다양한 채널에서 중계 제공

[Brilliant Billiards=김철호 기자] 쿠드롱이 7년 만에 다시 월드컵 정상에 올랐다. SOOP(각자 대표이사 최영우, 이민원)은 지난 24일 베트남에서 열린 ‘호치민 3쿠션 월드컵’ 전 경기를 온라인 독점 생중계했다. 결승전에서는 프레드릭 쿠드롱(벨기에)이 베트남의 타이홍찌엠을 상대로 하이런 15점을 앞세워 22이닝 만에 50:25로 승리하며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 2018년 이후 7년 만에 월드컵 정상에 복귀하며 개인 통산 22번째 3쿠션 월드컵 우승 기록을 세웠다.

이번 대회에서 쿠드롱은 강호들을 연이어 꺾으며 압도적인 경기력을 선보였다. 16강에서는 세계랭킹 1위 조명우(서울시청)를 50:45(21이닝)로 제압했고, 8강에서는 허정한(경남)을 50:31(21이닝)로 꺾었다. 이어 4강에서는 이탈리아의 마르코 자네티를 50:39(34이닝)로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였던 타이홍찌엠 역시 딕 야스퍼스(네덜란드), 에디 멕스(벨기에) 등 세계 정상급 선수들을 연이어 꺾고 결승 무대에 올랐지만, 쿠드롱의 벽을 넘지 못했다.

한국 선수 가운데서는 SOOP이 공식 후원하는 김도현(상동고부설방통고)의 활약이 눈길을 끌었다. 김도현은 17세 10개월 18일의 나이로 조명우가 보유했던 한국 최연소 3쿠션 월드컵 본선 진출 기록을 경신하며 8강까지 진출했다. 또한 부라크 하샤시(튀르키예),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에 이어 월드컵 역대 세 번째 최연소 본선 진출 기록도 새롭게 작성했다. 다만 김도현은 8강에서 에디 멕스에게 패하며 4강 진출에는 실패했다.

이번 대회 주요 경기는 SOOP TV 와 Ball TV(베리미디어), IB스포츠 등 케이블 채널을 통해서도 방송됐다. 생중계를 놓친 유저를 위한 경기 다시보기와 하이라이트 영상은 SOOP의 당구 페이지에서 제공된다. 한편, SOOP은 국내외 당구 대회 중계 및 제작, 비시드 선수 지원 프로젝트 ‘Road to UMB’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학생 대회와 동호인 대회 개최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통해 국내 당구 산업 저변 확대와 선수 육성 지원을 이어가고 있다.

 

[ⓒ Brilliant Billiards(브릴리언트 빌리아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