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 서수길 대표, 대한당구연맹 차기 회장으로 선출

News / 김철호 기자 / 2025-01-24 08:40:34
- 총 유효투표 154표 중 90표(득표율 58.44%)를 획득
- 당구가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을 위한 중요한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
- 스포츠를 넘어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담아낼 수 있도록 기획

[Brilliant Billiards=김철호 기자] 2025년 1월 23일 치뤄진 대한당구연맹 차기 회장 선거에서 기호 2번 서수길 후보가 당선됐다. 온라인 투표로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이번 선거는 선거인단 총 167명 중 154명(92.22%)이 참여했다. 기호 2번 서수길 후보가 총 유효투표 154표 중 90표(득표율 58.44%)를 획득, 64표(41.55%)를 얻은 기호1번 김기홍 후보(전 문체부 차관보)를 26표 차로 제쳤다. 당선인의 임기는 2025년 정기총회부터 2029년 정기총회 전 날까지 4년이다.

지난 2023년 4월 UMB 공식 마케팅대행사인 파이브앤식스를 인수하면서 당구계에 뛰어든 SOOP 대표로, SOOP은 그간 각종 세계3쿠션대회 운영 및 미디어콘텐츠 제작을 담당해 왔던 서수길 당선인은 이번 선거에서 공약으로 대한당구연맹 연간 재정지원 확대, 대한당구연맹 주최 대회 상금규모 확대, 전국규모 대회 개최 확대, 지자체 연계 당구대회 축제화, 출전수당제 신설, 동호인 대회 상금지원, 심판수당 인상, 국제단체 교류 연수기회 제공, 디비전리그 감독제도 추진, 전국체전 종목확대, 당구용품 글로벌 비즈니스 지원, 글로벌 비즈니스 판로 개척 등을 제시했다.

서수길 당선인은 “다양한 의견을 존중하고, 모든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당구 환경을 만들고 당구가 세대 간 소통과 협력을 위한 중요한 매개체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또한 당구가 단순한 스포츠를 넘어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담아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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