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PBA, 16일 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스타트

PBA / 김철호 기자 / 2026-05-18 08:50:48
16일부터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서 개막전
LPBA 시드제 포인트랭킹 32인 64강→96인 128강행
산체스의 기세 이어질까…국내 토종들의 부활이냐
‘20승-10억원’ 도전하는 김가영의 대기록 달성도 관심사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LPBA 우승상금 5,000만원
▲photo/PBA 협회 제공 
[Brilliant Billiards=김철호 기자] 출범 8번째 시즌을 맞이한 프로당구가 오는 16일 개막전을 진행한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윤영달)는 “오는 16일 막을 올리는 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으로 2026-27시즌 PBA-LPBA투어를 시작한다”고 15일 발표했다. 어느덧 출범 8번째 시즌을 맞은 가운데, 이번 시즌 개막전은 3년 연속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으로 막을 연다. 지난 시즌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선 ‘튀르키예 강호’ 무라트 나지 초클루와 김가영(이상 하나카드)가 각각 남녀부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photo/PBA 협회 제공
이번 시즌 LPBA에서는 시드 제도가 변경됐다. 기존 최근 10개 대회 기준(월드챔피언십 제외) 포인트랭킹 상위 32인이 시드를 받아 64강에 선착했던 것과 달리, 이번 시즌부터는 상위 96인에게 128강 시드를 부여한다. 포인트랭킹 97위부터는 예선 Q라운드를 거쳐 128강에 합류한다. 이번 시드제 변화로 상위권과 중하위권 선수들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드 제도 변화로 인해 기존 예선 방식에도 변경이 생겼다. Q라운드부터 64강까지는 25점 점수제(경기 시간 50분)로 펼쳐진다. 이후는 기존과 동일하게 32강 4전 3선승제, 8강~준결승 5전 3선승제, 결승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photo/PBA 협회 제공
이번 시즌에는 어떤 스토리가 쓰일지 당구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 시즌 PBA 무대를 제패한 다니엘 산체스(스페인·웰컴저축은행)가 이번 시즌에도 기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조재호(NH농협카드) 강동궁 최성원(이상 휴온스) 등 국내 강자들은 이번 시즌 화려한 부활을 꿈꾼다. ‘최연소 월드챔피언’ 김영원(하림)도 이번 시즌 1위를 노리고 있다.
▲photo/PBA 협회 제공
LPBA 무대에선 ‘당구 여제’ 김가영(하나카드)이 통산 20승 및 LPBA 선수로는 최초로 누적 상금 10억원에 도전한다.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 역시 10승 고지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차세대 스타’ 정수빈도 첫 우승에 도전한다.

오는 16일 개막하는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에선 LPBA 총상금이 늘어났다. LPBA 총상금이 기존 1억원에서 1억2,500만원으로 증액됐으며, LPBA 우승상금도 기존 4,000만원에서 1,000만원 늘어난 5,000만원이다. 상금 규모 확대는 타이틀 스폰서 재량에 따라 결정된다. 또한 이번 대회 PBA 및 LPBA 우승자에게는 중형 SUV 폴스타4 1년 이용권이 부상으로 지급된다.
▲photo/PBA 협회 제공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은 16일 오후 2시 LPBA Q라운드를 시작으로, 17일에는 오전 11시부터는 LPBA 128강전이, 오후 5시20분부터는 LPBA 64강이 이어진다. 18일 오후 12시30분 대회 개막식에 이어 오후 1시 PBA 128강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23일 밤 9시에는 LPBA 결승전이 펼쳐지며, 24일 저녁 8시에는 PBA 결승전으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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