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영의 독주 다시 시작되나… LPBA 시즌 개막전서 무난히 32강 진출

PBA / 김철호 기자 / 2026-05-18 08:56:44
17일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LPBA 128강-64강
김가영, 128강 김미희에 25:10, 64강 김채연 25:13 꺾어
스롱 피아비는 128강서 김보경에 21:23로 덜미 잡혀
정수빈도 2경기 연속 애버리지 1점대 기록하며 32강행
18일 오후 12시30분 개막식 이어 오후 1시부터 PBA 128강
▲photo/ PBA 협회 제공 
[Brilliant Billiards=김철호기자] 김가영(하나카드)의 독주가 다시 시작질까. 17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열린 프로당구 2026-27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LPBA 128강과 64강이 열렸다. 김가영은 이날 128강에선 김미희를 상대로 25;10(18이닝)로 제압한 데 이어, 64강에선 김채연을 25:13(20이닝)로 따돌리고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지난 시즌에도 4개의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시즌 1위 자리를 굳건히 지킨 김가영은 이번 시즌 개막 미디어데이에서 “원하는 대로 된다면 좋겠지만, 항상 생각한대로 흘러가지는 않는다"면서 "가능하다면 모든 대회에서 우승을 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전했다.

개막전부터 김가영은 압도적인 경기력을 뽐냈다. 128강 첫 경기에서 김가영은 김미희를 상대로 13:5로 크게 앞서던 16이닝째 하이런 7점을 터트리며 20:5로 승기를 잡았다. 이후 17이닝에 1점, 18이닝에 4점을 뽑아내 25:10(18이닝)로 64강 진출에 성공했다. 64강에서는 경기 초반부터 빠르게 승기를 잡았다. 1:0으로 앞서던 3이닝엔 7점, 4이닝에 5점을 뽑아내 13:0으로 크게 달아났다. 이후 김가영은 리드를 빼앗기지 않은 채 25:13(20이닝)로 경기를 마무리하고 32강에 올랐다. 김가영은 18일 오후 3시30분 장혜리와 16강 진출을 두고 맞붙는다.
▲photo/ PBA 협회 제공 
‘차세대 기대주’ 정수빈(NH농협카드)도 무난히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128강에서 김사랑을 상대로 25:17(25이닝)로 승리한 정수빈은 64강에선 전지우(하이원리조트)를 25:8(16이닝)로 완파하고 32강에 합류했다. 권발해(에스와이)는 64강에서 김정미를 상대로 애버리지 2.083의 화력을 뿜으며 김정미를 상대로 25:6(12이닝)로 승리하고 32강 티켓을 손에 넣었다. 김진아(하나카드) 박정현(하림) 최혜미 용현지(이상 웰컴저축은행) 서한솔 김예은(이상 휴온스)도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photo/ PBA 협회 제공 
“이번 시즌엔 놀라운 모습을 선사할 것”이라고 예고했던 스롱 피아비(캄보디아·우리금융캐피탈)는 128강에서 김보경에 21:23(22이닝)으로 접전 끝에 패배하며 짐을 쌌다. 김민영(우리금융캐피탈) 이우경(에스와이) 강지은(하이원리조트) 임정숙(크라운해태) 등도 64강의 벽을 넘지 못한 채 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대회 3일차인 18일에는 오후 12시30분 개막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 일정에 돌입한다. 개막식 이후 오후 1시부터 PBA 128강이 다섯 차례 나눠 진행되며, 오후 3시30분과 오후 8시30분에는 LPBA 32강전이 함께 진행된다.

 

[ⓒ Brilliant Billiards(브릴리언트 빌리아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