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2R 극적 준우승 젊은피 하림 3연패뒤 6연승

PBA Team League / 김철호 기자 / 2025-08-27 09:28:16
6승 3패 승점 17점, 세트득실률 1.273(28승22패)로 준우승
PBA, 31일부터 4차투어 ‘SY 베리테옴므 챔피언십’

 

환호하는 하림팀 선수들                                                             ▲photo/PBA협회 제공 

[Brilliant Billiards=김철호 기자] 25일 킨텍스 PBA 전용구장에서 열린 25-26 웰컴저축은행 PBA팀리그 2라운드 결승에서는 1위 팀인 하나카드와 2위팀인 웰컴저축은행이 맞붙은 가운데 첫세트를 먼저 얻은 하나은행을 내리 4세트를 따내며 웰컴저축은행이 승점 18점으로 극적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웰컴저축은행과 하림이 전날까지 동률승점으로 공동2위에 머물러 있다가 마지막 경기에서 1위팀인 1라운드 우승팀인 하나은행을 4;1로 꺾으며 우승컵을 안았다.
▲하림의 김준태프로(위) 쩐득민(아래)                                                              ▲photo/PBA협회 제공 
2위는 세트득실차에서 하나카드를 간발의 차이로 신생팀 하림이 차지하며 파란을 일으켰다. 하림은 2라운드 3연패 뒤에 내리 6연승을 달리며 꼴지에서 2위로 급상승, 시즌 초 다른 팀에서 예외 복병이라고 했던 대로 팀분위기를 확 바꾸며 25-26시즌 전체의 복병으로 거듭 나게 되었다. 올해 처음으로 PBA 입단한 김준태와 박정현이 제 몫으로 후반 팀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도왔다.
처음으로 팀리그에 합류한 젊은 피 김영원은 작년에 비해 제 기량을 발휘하지는 못했지만 본인의 페이스를 되찾는 순간이면 하림은 더욱 강팀으로 변모할 것이다.
▲ 분위기에 젖어들며 후반 제 몫을 해주고 있는 하림의 박정현                                    ▲photo/PBA협회 제공 
24-25시즌 LPBA 개인투어 우승을 차지한 바 있던 김상아도 팀리그 분위기에 잦아들지는 못했지만 2라운드 2위의 좋은 성적을 바탕으로 3라운드부터는 여자단식과 복식에서 실력을 발휘할 수 있으리라 본다.
베트남의 쩐득민도 UMB 우승의 숨은 실력자로 주로 7세트에 선발로 나와 승패의 향방을 가름하는 중요한 역할을 더욱 공고히 힐 수 있을 것이다.
▲ 벤치타임에서 김상아선수의 볼을 가이드하는 김준태프로                                    ▲photo/PBA협회 제공 
새롭게 도약을 시작한 하림의 팀리그 3라운드가 기대된다. 팀워크만 유지가 된다면 우승까지도 넘볼 수 있는 젊은피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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