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도현, 아시아선수권 U22-3쿠션 2연패 달성

KBF&UMB / 조용수 기자 / 2026-05-13 06:30:00
- 김행직과 함께 대한민국 2개 종목 우승, 총 8개 메달 획득
- 대한민국 금 2·은 1·동 5 수확… 아시아 캐롬 최강국 재입증
- 김도현, 결승서 1이닝 하이런 14점 폭발...40-28 완승으로 정상 수성
- 여자 3쿠션 이유나 준우승, 김하은‧허채원 공동 3위...남자 1쿠션 차명종 공동 3위

 

[Brilliant Billiards=조용수 기자] 대한민국은 지난 5월 7일부터 10일까지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제14회 아시아 캐롬 선수권대회에서 남자 3쿠션 김행직(전남·진도군청)과 U22-3쿠션 김도현(상동고부설방통고)이 각각 정상에 오르며, 총 4개 종목 중 2개 종목 타이틀을 차지했다. 

 

 

U22-3쿠션에서는 김도현이 대회 2연패라는 대업을 달성했다. 준결승에서 김건윤(울산당구연맹)을 40-32(32이닝)로 꺾고 결승에 오른 김도현은, 베트남의 딘 트롱 반과 맞붙은 결승에서 1이닝부터 14점의 하이런을 터뜨리며 초반 흐름을 완전히 장악했다. 이후 몇 차례 공타가 있었지만 다시 6점 하이런을 보태며 리드를 지켰고, 25이닝 만에 40-28로 승리하며 정상에 올랐다. 예선 전체 1위로 본선에 올랐던 김건윤은 준결승에서 김도현에게 패했지만, 공동 3위에 오르며 시상대에 함께 섰다.

남자 3쿠션에서는 '당구천재' 김행직이 11년 만에 두 번째 아시아챔피언 타이틀을 손에 넣었다. 김행직은 결승에서 베트남의 바오프엉빈을 50-42(23이닝)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같은 종목 이범열(시흥시체육회)은 공동 3위에 올랐다. 

여자 3쿠션에서는 이유나(경남당구연맹)가 국제대회 첫 결승 진출 끝에 준우승을 차지했다. 결승에서 베트남의 응우옌 둑 옌 신에게 19-30(35이닝)으로 아쉽게 패했지만, 국제 무대 경쟁력을 입증한 의미 있는 결과였다. 김하은(남양주당구연맹)과 허채원(서울당구연맹)은 나란히 공동 3위에 올랐다.

남자 1쿠션에서는 차명종(인천광역시체육회)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차명종은 8강에서 디펜딩 챔피언 호 호앙 훙(베트남)을 상대로 두 차례 슛아웃까지 가는 명승부 끝에 승리하며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에서도 모리 요이치로(일본)를 상대로 슛아웃 접전을 펼쳤으나 아쉽게 패하며 공동 3위로 대회를 마쳤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4개 전 종목 입상과 2개 종목 우승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아시아 캐롬 강국의 면모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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