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BA 시즌 개막 투어 ‘우리금융캐피탈 챔피언십’ 돌입 “프로당구가 돌아왔다”

PBA / 유진모 기자 / 2025-06-21 09:00:31
17일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서 대회 개막식
김영수 총재, 우리금융캐피탈 기동호 대표이사 참석
金 총재 “세계 최고의 수준 선수들의 기량 마음껏 즐기길”
22일 밤 9시30분 LPBA 이어 23일 밤 9시 PBA 결승전
▲photo/PBA 협회 제공
[Brilliant Billiards=유진모 기자] 당구 팬들이 손꼽아 기다린 프로당구가 돌아왔다.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17일 낮 12시30분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5’ 개막실을 열고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PBA 김영수 총재, 장상진 부총재를 비롯해 대회 타이틀스폰서 우리금융캐피탈 기동호 대표이사와 에스와이 홍성균 부회장 및 각 구단 관계자들이 자리했다.
▲photo/PBA 협회 제공
이번 투어의 타이틀스폰서 우리금융캐피탈은 지난 시즌 개막전을 맡은 데 이어 두 시즌 연속 프로당구 시즌의 개막식을 열게 됐다. 기동호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치열한 승부 속에서도 스포츠맨십을 잃지 않는 선수들과 매 순간을 함께하는 팬들 덕분에 프로당구는 해마다 성장하고 있다”라며 “우리금융캐피탈은 프로당구가 더 대중적인 사랑을 받을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아끼지 않겠다. 앞으로 여러분과 함께 프로당구의 멋진 미래를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photo/PBA 협회 제공
김영수 총재는 개회사서 “당구 팬들이 손꼽아 기다려온 2025-26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5’가 시작됐다. 최근 PBA는 종합식품기업 하림을 새로운 식구로 맞이해 10개 구단 체제를 갖추게 돼 앞으로 10개 이상의 안정적인 대회를 개최할 수 있게 됐다”고 언급했다. 이어 “이번 시즌에는 총 10개의 투어와 5번의 정규 라운드 및 플레이오프가 준비된 팀리그도 7월에 시작해 프로당구는 내년 3월까지 쉼 없이 펼쳐질 예정이다. 팬 여러분은 세계 최고 수준의 선수들의 기량을 마음껏 감상하고, 선수들도 팬들의 성원에 보답해주길 바란다”면서 대회의 출발을 알렸다.
▲photo/PBA 협회 제공
기동호 대표이사는 대회 개최 기념 시타에 나서 깔끔한 샷을 선보이며 득점에 성공, 개막식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2025-26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PBA-LPBA 챔피언십 2025’은 개막식 직후 열린 PBA 128강전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했다. LPBA 결승전은 22일 밤 9시30분에 진행되며, 23일 밤 9시에는 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PBA 결승전으로 대회가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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