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지은 이번대회 일낸다. 16강전 다승1위 김가영에 역전승

News / 김철호 기자 / 2023-11-27 10:13:17


[Brilliant Billiards=김철호 기자] LPBA 이적후 이렇다할 성적을 내지 못했던 한지은(에스와이 바자르)이 이번대회 들어 원숙한 경기 운영을 보이며 하이원 리조트 챔피언십 16강전에서 다승1위인 넘사벽 김가영에 세트스코어 2대1(4-1,9-11,7-9)로 역전승하며 8강에 진출했다.
LPBA 진출전 한국 아마 여자당구 1위에 당당히 올라있던 한지은이 올시즌 예선탈락과 128강 탈락등 수차례 고초를 겪으며 이번 대회 애버리지 2점대를 웃도는 원숙한 경기운영으로 하이원 리조트 챔피언 십의 새로운 챔피언 자리를 넘보고 있다.
8강전 상대는 한차례 챔피언에 올랐던 일본의 사카이. 이 고비만 넘기면 결승전까지 내달을 수 있다.
팀리그에서는 에스와이 바자르의 간판 선수로서 리그 4위에 올라서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는 한지은이 개인투어 우승을 향해 전진하고 있다.
평소 경기중에는 굳은 표정으로 웃는 모습을 전혀 볼 수 없는 얼음공주 한지은이 16강전 선배인 김가영을 물리치고는 활짝 웃었다. 이번대회 정교한 샷을 구사하는 한지은이 그간의 고초를 많은 연습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느낌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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