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구여제’ 김가영, 역대 3위 애버리지로 32강行…20V 도전 ‘쾌조 스타트’

PBA / 김철호 기자 / 2026-06-05 21:12:04
4일 ‘하이원리조트 LPBA 챔피언십’ 64강 고은경戰
하이런 7점 앞세워 8이닝만에 25점…애버 3.125
종전 본인 기록(2.750) 넘어 LPBA 역대 3위
통산 19승-9억 6천만원…20승-상금10억 도전
스롱 등도 32강 합류…5일 32강·PBA 128강 1일차
▲photo/PBA 협회 제공
[Brilliant Billiards=김철호 기자] ‘당구 여제’ 김가영(43·하나카드)이 더 강해지고 있다. LPBA 역대 애버리지 3위의 기록으로 32강 진출에 성공했다. 4일 강원도 정선군 하이원리조트 그랜드호텔 컨벤션타워에서 열린 2026-27시즌 2차 투어 ‘국민의 행복쉼터 하이원리조트 PBA-LPBA 챔피언십’ LPBA 64강전서 김가영은 고은경을 상대로 8이닝 만에 25점을 채워 25:7로 승리했다. 김가영은 이날 앞선 128강서 오수민을 맞아 25:2(18이닝)로 가볍게 첫 판을 통과했다. 64강 경기서는 초반 3이닝 동안 2득점에 그쳤다. 그러나 4이닝 공격(5득점)을 시작으로 5이닝 하이런 7점 등 단숨에 14:2로 격차를 벌렸다. 이어 6~8이닝에서 남은 5득점을 채워 25:7 승리로 경기를 마쳤다.

이날 김가영이 세운 애버리지는 무려 3.125. 응우옌호앙옌니(베트남,하림·3.571), 김세연(휴온스·3.143)에 이은 LPBA 역대 세 번째 높은 기록이다. 본인의 종전 최고 기록은 2.750으로 25-26시즌 개막전 '우리금융캐피탈 LPBA 챔피언십 2025' 최혜미(웰컴저축은행)와의 준결승에서 세운 기록이다. 불과 열흘 전 시즌 개막전서 통산 19승을 달성한 김가영이 20승을 향한 쾌조의 출발을 보이면서 김가영이 세울 대기록에 관심이 집중됐다. 김가영은 지난 투어 우승으로 통산 19승, 누적 상금 9억 6,113만원으로 누적 상금 10억원을 눈앞에 두고 있다.
▲photo/PBA 협회 제공
다른 64강 경기에서는 개막전 128강서 탈락한 ‘캄보디아 특급’ 스롱 피아비(우리금융캐피탈)를 비롯해 이미래(하이원리조트) 장가연(우리금융캐피탈) 김상아(하림) 등이 64강을 통과했고, 강지은(하이원리조트) 정수빈(NH농협카드) 한지은(에스와이) 김세연(휴온스) 등 LPBA 강호들도 32강에 합류했다.

반면, 개막전 준우승자 김민아, 김보미(이상 NH농협카드) 김진아(하나카드) 임정숙 백민주(이상 크라운해태) 등은 고배를 들었다.

▲photo/PBA 협회 제공
대회 3일차인 5일에는 낮 12시30분부터 대회 개막식을 시작으로 PBA(남자부) 128강 및 LPBA 32강 1일차로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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